'문구생활의 리더'를 표방하는 알파가 친환경 문구 유통분야에서도 리더를 자임하고 있다. 전국 600개 체인점을 보유한 국내 1위 문구기업 답게 독성이 없는 자연소재 제품들로 문구업계의 녹색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것.

콩기름 인쇄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다이어리,자연소재를 써서 완벽한 색감을 재현하는 색연필,형광증백제와 인공색소를 쓰지 않은 친환경 풀 등 알파가 유통하는 친환경 문구는 점차 그 수를 늘려가며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알파는 유통사업 외에 제조사업에서도 친환경ㆍ고품질의 문구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9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아스트(AST)'브랜드는 고품질,차별화된 디자인,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무장해 사무용품 부문의 선두자리를 꿰차고 있다. 또 지능 개발형 상품군인 '소마(SOMA)'브랜드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품질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 전산용품 및 생활가전용품을 전문 취급하는 '네셋(NECET)' 브랜드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문 전산브랜드로 각광 받고 있다.

'펜크로(Penkro)''펜갤러리(Pen-Gallery)'등 펜 종류만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숍도 선보이고 있다. 펜크로는 몽블랑,화버카스텔,워터맨,파카 등 명품 펜에 주력하면서 고급 시스템플래너,고급 데스크 상품류 등을 함께 취급하는 명품 브랜드숍이다.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아 명품 펜을 사랑하는 마니아층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남대문과 강남 삼성본관,강남터미널 등 세 곳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인터넷 웹사이트(www.penkro.com)도 운영한다.

펜갤러리는 판매숍 기능 외에 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갤러리 역할도 겸한다. 다양한 펜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국내 최대의 펜숍'을 표방하고 있다.

알파는 2003년부터 '연필장학회'를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탁월한 국내 중 · 고등학생에게 한 해 2억 원의 후원금과 함께 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외국인 유학생들로 확대,전체 장학생 200명 중 11명이 외국인 유학생이다.

이동재 알파 회장은 "연필은 자기 몸을 깎아 훌륭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며 "연필장학회도 미래의 주인공들을 위해 희망을 만들어가는 '작은 거인'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는 올해 △문구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 △남대문 본점의 상품 전시기능 강화 △펜크로ㆍ펜갤러리 사업 확장 등 3대 주력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는 2015년까지 국내 1000개 체인점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