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예비비, 상생기금, 특별교부세 등 75억여원을 추가 투입해 일자리 4000개를 창출한다.
11일 경북도는 지역일자리를 확대 창출하기 위해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비비 등 지원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추가 투입되는 예산은 경북도가 조기집행 전국 1위 수상금으로 확보한 10억원의 특별교부세와 예비비 50억원, 상생기금 15억 4천만원 등이다.

추가 투입된 예산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12대 시책에 사용될 예정이다.

12대 시책은 실국보고회, 유관기관 전략회의 등에서 발굴한 지역일자리 창출 아이디어에 기초하여 마련되었다.

주요사업으로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육성사업, 전문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 기업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리쿠르트, 대학생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창업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캠퍼스 창업인력 양성사업, 고용과 취업 알선에 기여한 기업과 대학을 적극 발굴하는 고용대상제 인센티브 제공사업 등이다.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 도 본청 10개 실국, 23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사업노력 및 구체적 정책성과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우수 실국과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