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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명품·국산 의류브랜드 합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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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百, 통합운영 '시너지 효과'
    두달간 매출·고객 18%씩 늘어
    신세계백화점이 별도로 운영하던 국내외 여성의류팀을 통합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팔리는 수입 여성 브랜드와 매출이 다소 부진한 국산 여성 정장 브랜드를 합쳐 운영함으로써 시너지를 거두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3월 '손정완' '르베이지' '닥스' 등 국내 여성 정장팀과 '발렌시아가' '돌체앤 가바나' '끌로에' '이세이미야케' '막스마라' '랄프로렌 블랙라벨' 등 해외 명품 의류를 합쳐 11명의 바이어로 구성된 '여성 클래식팀'을 꾸렸다. 이 팀은 타깃 연령층과 제품 컨셉트별로 국내 클래식,수입 클래식,수입 컨템포러리 디자이너,엘레강스,모피 등으로 브랜드를 구분하고 매장을 리뉴얼했다.

    우선 강남점 3층을 패션업계에서 '루비족'으로 각광받는 중년여성 타깃의 여성복 존으로 마련했다. 2층에 있던 '이세이미야케' '아르마니 꼴레조니' '콜롬보' '막스마라' '센존' '랄프로렌 블랙라벨' '로로피아나' 등 수입 클래식 의류들을 3층으로 올렸다. 주요 연령대 입맛에 맞는 브랜드들을 함께 묶어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전에는 공급자 입장에서 브랜드 연령대와 컨셉트가 겹쳐도 상품기획자들이 각각 운영함으로써 수입과 국산브랜드의 매장구성을 층별로 달리했었다.

    정건희 신세계백화점 상품기획팀장은 "현재 수입 여성의류의 매출 비중이 2007년 28%에서 지난해 35%로 높아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부르다문' '안혜영' '쁘렝땅' 등 국내 디자이너 부티크 브랜드들은 같은 기간에 72%에서 65%로 감소했다"며 "같은 팀으로 묶어 운영하다보니 브랜드 간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반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3~4월 두 달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늘고,고객 수도 18%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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