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윤은기·www.assist.ac.kr)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은 10일 서울 서교동 한국여성재단에서 여성경영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리더십 개발 및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학술교류와 여성정책지원 경영자문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두 기관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여성복지사업 및 여성공익활동을 기획,추진함으로써 사회공헌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최근 사회·경제 전 분야에서 ‘여성파워’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성별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아직 국내 노동현장에서의 여성 차별대우는 여전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여성들의 능력 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를 더욱 높이고 남녀가 평등하게 공존·발전하는 경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여성경영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