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실시되는 필리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당 대선후보인 베니그노 아키노 상원의원 지지자들이 7일 마닐라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결전'을 뜻하는 손모양을 하며 지지를 표시하고 있다.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아키노 상원의원이 당선될 경우 세계 정치사에 어머니와 아들이 대통령이 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마닐라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