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프로야구 열기에 VOD도 흥행 홈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루 이용 2만여건으로 급증
    프로야구의 열기가 방송 시장을 달구고 있다. 특히 디지털케이블TV의 VOD(주문형 비디오) 시청 행태를 바꿔놓고 있다.

    케이블TV업체 CJ헬로비전이 지난 한 달 동안 디지털케이블TV VOD 시청 행태를 조사한 결과,프로야구 하이라이트 VOD가 하루 평균 2만여회의 이용 건수로 상위에 올랐다.

    현재 방영 중인 '동이' 등 인기 드라마의 20%에 육박할 만큼 이용 건수가 높은 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르별 시청횟수 순위에서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스포츠 · 레저 장르가 프로야구 인기 덕에 8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반면에 지난 3월까지 하루 평균 1만여 건의 이용횟수를 기록하며 스포츠 · 레저 장르 1위를 지켜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경기 VOD는 전달 대비 20% 이상 줄어들었다. 이는 부상 여파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공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드라마나 오락,영화 등 일부 장르에 국한되던 이용 행태도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다. 3월까지 2위권을 지키던 오락 장르의 경우 천안함 사태 이후 결방이 장기화되면서 4월에는 이용 건수가 10%가량 감소했다. 순위도 4위로 내려앉았다.

    김준환 CJ헬로비전 콘텐츠사업팀장은 "최근의 VOD 이용 행태를 살펴보면 드라마나 오락뿐만 아니라 스포츠나 음악,레저 등의 장르로 다변화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장르의 VOD 콘텐츠를 어떻게 수급하느냐가 향후 VOD 시장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완전체' 뉴진스 못 본다…하니 복귀, 다니엘 가족엔 '법적 대응' [종합]

      결국 '완전체' 뉴진스는 볼 수 없게 됐다. 멤버 해린·혜인에 이어 하니가 복귀했지만, 다니엘은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민지는 어도어와의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어도어는 ...

    2. 2

      연매협 "미등록 기획사, 업계 질서 교란…늦장 등록해도 고발"

      일부 유명 연예인들이 법정 의무인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1인 또는 가족 기획사를 운영해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공식 입장을 내놨...

    3. 3

      정용진 "2026년은 다시 성장하는 해…'톱의 본성' 회복할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사진)은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선포하고 ‘톱(TOP)의 본성’ 회복과 고객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