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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건설경기지수 14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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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기업의 체감 경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결과 3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50.0) 이후 14개월 사이에 가장 낮은 것으로 전고점인 지난해 7월 지수(99.3)에서 28.8포인트 빠졌다. 건설업 체감경기를 지수화한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규모별로는 중견업체 지수가 63.0으로 전월 대비 7.4포인트 하락하며 지난해 3월(66.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업체는 80.0으로 전달의 78.6보다 소폭 올랐고, 중소업체도 2.9포인트 상승한 67.9를 기록했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통상 건설비수기가 끝나는 3~4월에는 지수가 상승하게 마련인데 3월 이후 두 달 연속 지수가 내린 것은 그만큼 건설기업의 체감 경기가 나쁘다는 의미"라며 "특히 중견업체는 최근 상황이 어려운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체감지수가 더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재와 자금 부문의 체감 지수도 크게 낮아졌다. 최근 철강재 가격 상승과 공급난의 영향으로 자재 수급 지수는 92.4를 기록해 전월 대비 5.1포인트 내렸다. 자재비 지수는 56.2로, 26.4포인트 떨어져 2008년 7월(29.5)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공사대금 수금 및 자금조달 지수도 전월 대비 각각 6.0, 2.0포인트 하락한 86.0과 83.3을 기록해 자금 상황도 나빠진 것으로나타났다. 이 연구위원은 "올 1분기에 국내 공공건설 수주가 작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하고 국내 총 건설수주도 6.9% 준 상황에서 수도권 미분양 물량 증가 등으로 민간건설경기 부진이 더해져 전반적인 체감지수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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