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6월11일 개막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응원전에 스마트폰이 활용될 전망이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3일 아이폰용 ‘월드컵 응원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아이폰을 응원도구로 쓸 수 있도록 만든 어플이다.아이폰에 응원 문구를 입력,플랫카드 효과를 내는 ‘아이폰 카드섹션’,아이폰으로 호루라기,나팔 등의 소리를 내는 ‘5박자 응원’,다수의 아이폰을 합쳐 하나의 응원 이미지를 표현하는 ‘단체 메스게임’ 등의 기능이 있다.

관중이 많이 몰리는 거리응원전에서 대형 문자와 컬러로 친구를 찾는 ‘친구찾기’,대표팀이 승리했을 때 축하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불꽃놀이와 샴페인 터뜨리기’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응원이 대세가 될 것으로 판단해 어플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응원 어플은 앱스토어와 현대차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worldcup.hyundai.com)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