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검색광고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도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다음은 1분기 매출액 712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40.6%, 영업이익 438.7% 증가,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 3.9% 감소, 영업이익 20.3% 증가, 순이익 67.1% 증가한 수치이다. 다음의 1분기 성장은 검색광고가 이끌었다. 다음은 1분기 검색광고에서 전년동기 대비 38.8%, 전분기 대비 13.2% 성장한 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냈다. 검색광고의 성장은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 효과와 검색 쿼리 증가, 자체검색광고 상품의 매출 성장 등에 따른 것이다. 다음은 온라인 광고시장의 회복세와 검색 경쟁력 강화, 광고 상품 개편에 따른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로 지속적인 실적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올해만해도 실시간 검색, 장소 검색, 해외 웹문서 검색, 모바일 검색 등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만족도 및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