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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9ㆍ11? 화들짝 놀란 맨해튼…폭탄물 실린 차량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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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복판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탄테러로 의심되는 차량이 발견돼 인근 거리가 폐쇄되고 수천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각에선 토요일 밤 인파가 몰리는 타임스스퀘어를 겨냥한 테러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뉴욕 경찰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이날 오후 타임스스퀘어 45번가 거리에서 폭발물이 실린 차량이 발견됐다"며 "경찰이 거리를 봉쇄하고 시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쯤 기마 경찰관이 거리에 주차돼 있던 닛산 패스파인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안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경찰은 주변의 시민부터 긴급 대피시켰다. 이 차량엔 폭발물 1개,프로판 가스 3통,가솔린,화약,타이머 등이 있었다.

    폴 브라운 뉴욕 경찰 대변인은 "차량에 있는 폭발물을 조사 중"이라며 "이번 사건의 동기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테러공격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일부 목격자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이 차량에서 내린 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브라운 대변인은 "사실 확인을 위해 경찰이 보안카메라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이 발견된 직후부터 타임스스퀘어는 44번가에서 49번가에 이르는 전 지역이 경찰에 의해 봉쇄됐다.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번 사태는 실패한 차량폭탄테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차량이 등록된 것과 일치하지 않은 번호판이 달려 있는 것부터가 혐의점이다. 타임스스퀘어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으로 9 · 11 테러가 발생한 이후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이 경계를 늦추지 않는 곳이다. 타임스스퀘어엔 지난해 12월에도 수상한 차량이 발견돼 2시간 동안 이 지역이 폐쇄된 적이 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보고받은 후 뉴욕 경찰이 시민 대피와 더불어 신속하게 거리를 봉쇄한 대응조치에 대해 격려했다고 NYT는 전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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