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 패션을 불러일으킨 한 드라마에서 장미희가 걸치고 나온 우아한 악어피 자켓은 1억 7천만 원, 그가 낀 장미문양의 다이아몬드 반지는 3억 원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월드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김윤진은 그 이름에 걸맞게 20억 원을 호가하는 불가리 귀걸이를 하고 한 시상식에 나타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 스타만을 위한 특권, ‘명품 협찬’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 하지만 이러한 스타들의 명품 협찬에도 출연료와 같은 등급이 있다.

패션업계가 꼽는 협찬 특A급 스타는 바로 자타가 공인하는 패셔니스타 ‘김혜수’.

김혜수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에서 총 20억 원 규모의 의상을 협찬 받아 ‘협찬의 여왕’으로 등극한 바 있다. 이 협찬 규모는 드라마 장르에서 최고액으로 기록됐다.

또 극 중 김혜수만의 매력을 충분히 살렸다는 평을 받은 ‘엣지 있는’ 원숄더 블루 드레스는 김연주 디자이너가 김혜수를 위해 손수 제작한 단 하나뿐인 드레스다.

특A급으로 칭송 받는 김혜수를 비롯해 협찬계에게 주목하는 스타는 누구일까. 협찬의 등극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분류될까.

반면, 협찬을 거부하고 100% 자비로 출연 의상을 구입하는 탤런트 이주현이 품은 생각은 과연 무엇일까.

연예인 협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30일 밤 11시, QTV ‘비하인드’에서 밝혀진다.

방송에서는 ‘연예인 협찬’ 이외에도 ‘대한민국 부자들의 와인 투자법’, ‘재앙을 부르는 상속’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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