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SKC, 필름 중심 본업회복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종합금융증권은 SKC에 대해 필름 중심의 본업회복과 더불어 계열사 손실 위험이 감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제시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1분기 LCD에 사용되는 광학용필름과 열수축 필름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감가상각비를 70억원 절감하면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9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3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필름 부문 13개 라인이 100% 이상 설비 가동이 이어지고 있고 2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가진 광학/열수축 필름 호조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코카콜라/유니레버 등 다국적 기업에서 PET열수축 필름 구매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 가동될 예정인 태양광용 EVA 신규설비 생산능력은 연간 5천톤 규모로 100% 가동시 연간 매출 규모는 51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추가증설을 통해 2011년 총생산능력을 2만3천톤까지 높여 국제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137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SK텔레시스(77.1% 지분율) 상각이 완료돼 계열사 손실 우려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