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금융권 최고 실적 예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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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9일 신한지주에 대해 지난 1분기 금융권 최고의 실적이 예상된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8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정태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726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하이닉스 매각이익 등 일회적 요인도 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15bp 이상 상승하고 충당금이 감소하면서 은행의 이익이 대폭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카드와 증권의 좋은 실적이 더해지면서 경상적으로 분기당 6000억원대 이익을 시현했을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은행과 증권, 캐피탈의 이익 회복으로 인해 올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91.6% 증가한 2조50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08년 이후 신한지주의 순이익은 상장 금융권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고. 2010년에도 이러한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3년 연속 최고 수준을 자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남보다 앞서 비은행의 비중을 키운 결과라는 분석이다. 최근 다시 은행권 최고의 시가총액을 자랑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실적이 바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정태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726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하이닉스 매각이익 등 일회적 요인도 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15bp 이상 상승하고 충당금이 감소하면서 은행의 이익이 대폭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카드와 증권의 좋은 실적이 더해지면서 경상적으로 분기당 6000억원대 이익을 시현했을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은행과 증권, 캐피탈의 이익 회복으로 인해 올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91.6% 증가한 2조50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08년 이후 신한지주의 순이익은 상장 금융권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고. 2010년에도 이러한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3년 연속 최고 수준을 자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남보다 앞서 비은행의 비중을 키운 결과라는 분석이다. 최근 다시 은행권 최고의 시가총액을 자랑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실적이 바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