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는 29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에 홈제어 및 엔터테인트먼트 기능을 탑재한 홈모바일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맥스 측은 홈네트워크 디스플레이기기인 홈모바일에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홈네트워크 기능은 물론 안드로이드를 사용해 웹브라우징과 플래시 기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맥스는 홈모바일 단말기로 구현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해 8월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홈제어를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독자적으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보다 개방된 애플리케이션 공급시장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