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감원, 하반기 금융투자社 공동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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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 시스템 점검
한국은행은 하반기부터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투자회사의 지급결제 시스템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한은은 이날 내놓은 '2009년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보고서'에서 자금이체 업무를 취급하는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공동검사를 실시해 결제 위험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25개 금융투자회사가 지난해 7월부터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자금이체를 시작한 만큼 전체 결제시스템에 위험을 주는지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은은 3분기에 한 곳,4분기에 한 곳 등 하반기에 두 곳의 대형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와 함께 금융투자회사가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결제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금융투자회사에 결제자금이 모자랄 경우 한은이 은행을 경유해 자금을 대주는 구조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한은은 이날 내놓은 '2009년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보고서'에서 자금이체 업무를 취급하는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공동검사를 실시해 결제 위험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25개 금융투자회사가 지난해 7월부터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자금이체를 시작한 만큼 전체 결제시스템에 위험을 주는지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은은 3분기에 한 곳,4분기에 한 곳 등 하반기에 두 곳의 대형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와 함께 금융투자회사가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결제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금융투자회사에 결제자금이 모자랄 경우 한은이 은행을 경유해 자금을 대주는 구조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