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이 태어나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의 반스테드에 위치한 '티즈 조랑말 농장'에서 세계 기록을 깨는 작은 말이 태어난 소식을 전했다.

아인슈타인이라 이름 붙여진 이 생후 3일된 조랑말은 키가 35.6cm이며 몸무게는 2.7kg밖에 나가지 않는다.

아인슈타인의 공동주인인 레이첼 와그너 박사는 현재 4kg의 무게로 태어난 말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조랑말'로 등록한 기네스북의 기록을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아인슈타인은 이전까지 '가장 작은 말'로 주목받아왔던 다른 말들이 왜소증이라는 병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단지 작은 크기의 평범한 조랑말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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