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닷컴)대원고속,이달의 노사 한누리상 수상
주식회사 대원고속이 노동부가 주는 ‘이달의 노사 한누리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28일 경기도 이천의 대원고속 대월교육장을 방문해 시상하고 현장에서 근로자와 선진 노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노사관계자를 격려했다.이 달의 노사 한누리상은 노사협력을 통해 불합리한 노사문화·관행을 개선하거나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기업,노조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대원고속은 연중 휴일이 없는 운수·여객업의 특성상 다른 업종에 비해 근무여건이 어려움에도 노사가 합심해 1980년 노조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산업평화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2005년 이후 5년 연속 임금교섭을 사측에 위임했으며 자발적으로 비용절감 운동을 펼치는 등 회사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측 역시 매월 경영설명회를 개최해 회사의 경영상황을 알리는 등 열린경영,투명경영을 실천하고 근로자 복지여건을 개선하는 등 노사간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