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회장 에이티넘파트너스, 심텍 2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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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이 자사주 220만주를 '1조 거부' 이민주 회장의 투자회사인 에이티넘파트너스에 넘겼다.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이로써 심텍의 8.1%를 보유한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지난해 말 투자한 이 회장이 직접 투자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보유물량 41만6000주(1.53%)를 감안할 경우 보유지분율은 10%에 육박한다.
심텍은 전일 장 마감 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85만8980주(17.86%) 가운데 420만주를 기관에게 주당 1만1000원씩, 총 462억원에 장개시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에이티넘파트너스가 220만주를, 나머지 200만주는 10개의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가져갔다.
처분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7월 15일까지. 처분후 자사주 보유 비율은 2.42%로 줄어든다.
이민주 회장은 지난해 12월 심텍이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자 W저축은행(150억원), 대우증권(50억원), 키움증권(50억원)과 함께 50억원을 투자했다.
이중 업계 일반적인 관행대로 신주인수권 절반은 최대주주인 전세호 대표이사가 다시 사들이면서 이 회장은 25억원에 해당하는 워런트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12월22일 행사가격이 6000원이므로 약 41만6000주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심텍 측은 이번 자사주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잔여물량을 청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다는 계획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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