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밴드 CNBLUE의 정용화가 성대결절 판정을 받아 작업 중이던 음반작업을 중단했다.

정용화는 지난 21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여했다가 목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성대결절 판정을 받았다.

정용화는 당시 녹화를 앞두고 가진 리허설에서 자꾸 목이 잠기고 발성이 제대로 잘 안 되는 등 이상징후를 느꼈다.

이튿날 정용화는 병원에서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 성대결절 초기 단계여서 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하지만 성대결절이 자연치유 되기 위해서는 아무 말 하지 않고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용화는 모든 스케줄 중단 및 작업 중이던 CNBLUE 음반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로써 5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었던 CNBLUE 음반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CNBLUE 소속사 FNC뮤직 측은 “일본 앨범 작업과 한국 음반의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음반발매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지만 그래도 성대결절이 초기에 발견돼 다행이다.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갖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