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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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지수부터 확인해 보죠
오늘 시장은 속도를 조절하는 흐름이 완연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소외주가 상승하는 하루였습니다.
또한 반도체 장비주 중심으로한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65p 하락한 1749.5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56p 상승한 519.24로 장을 끝마쳤습니다.
수급동향을 살펴보자
코스피 시장에서 오늘 역시 외국인 매수는 들어왔습니다.
970억원 순매수했구요. 개인은 오랫만에 167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 매물이 많이 나왔는데요 207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운수장비, 기계, 금융, 화학, 유통주를 매수했고
전기전자, 통신, 운수창고를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유통, 화학, 철강, 금융, 기계주를 팔았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한 업종은 운수창고, 통신주였습니다.
오늘 흐름이 좋았던 업종을 정리해 보죠
비철금속 가격 강세 전망으로 대창, 이구산업, 서원 등의
강세였습니다.
낙폭 과대업종이었던 LG, 두산, 풍산홀딩스, 일진홀딩스 등이
선전했구요
1분기 실적양호와 하반기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LG전자가 2%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LED TV 등 전방산업 호조로 대덕GDS가 6% 급등했구요
S&T대우는 차부품 신규주구 기대감으로 5% 상승한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장비, 풍력, 통신장비. 원자력관련주
흐름이 좋았습니다.
STS반도체, 고려반도체, 엠케이전자등 장비주의 흐름이 좋았구요
오랫만에 태웅, 현진소재, 용현BM등의 풍력주도 상승마감했습니다.
특히 케이아이씨가 새만금 준공의 실질적 수혜주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상한가로 마감했구요, 셀트리온은 외국계 창구에서 100만주 이상
매수세가 몰리면서 7% 급등했습니다.
반면 흐름이 좋지 못했던 업종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코스피에서는 은행,보험,전기가스 업종이 약세였구요
코스닥에서는 알앤엘바이오를 뺀 구제역 관련주, 3D 관련주도
흐름이 부정적이었습니다.
이제 시장 전망을 해봐야 될텐데요.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12주 연속 상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상승탄력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반면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코스피 상승탄력VS증시정점
코스닥 시장에 오늘 오르긴 했지만 코스피 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시세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요.
그렇습니다.
지난해말부터 불어오던 코스닥 시장의 퇴출칼바람 때문입니다.
외부감사 회계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인데요
아직까지 이러한 차가운 바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엑스로드와 하이스마텍 등 8개 기업들에 대해
추가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벌써 30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됐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코스닥 또 무더기 퇴출 '주의보'
오늘 시장을 보면요. 개별주의 움직임이 나름 강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여러 테마도 있고 저평가주에 대한 반등도
나왔습니다.
그런데요. 이부분도 한번 살펴보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오는 6월 11일 전체 코스피 시장을 대표할 수 있도록
코스피 200지수의 구성종목이 다시 조정됩니다.
어떤 종목이 새로 편입될지 성시온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 6월 코스피 200 정기변경...투자기회
환율 정리해보죠
오늘 환율은 6원 오른 1110.1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장 직후 1103원까지 내려갔지만 오후 들어 정부의
구두 개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등했습니다.
오늘 김익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일단 일방적인 쏠림 현상이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환율 쏠림으로 환율이 급변동할때에는
시장 안정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에서 1110원대에 환율 하락 방어선을 치는 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