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초대형 리조트인 마리나베이샌즈가 27일 문을 열고 카지노 운영을 시작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샌즈가 57억달러를 투자해 건설했다. 지난 2월 문을 연 '센토사 리조트 카지노'에 이어 '도덕국가'인 싱가포르에 설립된 두 번째 도박장이다. 싱가포르는 마카오, 홍콩 등과 아시아 금융허브를 놓고 경쟁하기 위해 카지노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싱가포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