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故 고미영 품고 안나푸르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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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대장(44, 블랙야크)이 故 고미영 대장의 못다 이룬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정의 꿈을 같이 이룬다.
오 대장은 27일 새벽 1시 45분(현지시각) 안나푸르나(해발 8091m) 등반에 나섰다.
블랙야크 측에 따르면 현재 오 대장은 故고 대장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안나푸르나를 등반 중이다. 故고 대장은 지난해 7월 낭가파르바트 산을 내려오는 도중 실족사했다. 당시 오 대장은 자신의 13번째 등정을 일정을 2주간 연기한 바 있다.
기상 조건이 허락한다면 오 대장은 정상에 오른 후 사진을 꺼내 간단한 추도 의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