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직원들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고 투자자들의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의 운용과 직원들의 발빠른 현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석 사장은 "자산운용업계의 문제점은 단기적 수익률 게임에 빠져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한 뒤 "고객의 은퇴자금 마련 등의 장기적 관점의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업계를 선도하자"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또 "우리도 삼성전자처럼 스피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내부 의사결정과 업무처리의 속도를 높일 것"도 주문했습니다.

더불어 운용조직과 리서치 조직이 보다 시장에 가까이 갈 것과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의사도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