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구혜선의 장편 영화 처녀작 '요술'(제작 YG엔터테인먼트)이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최근 개봉일을 확정한 구혜선 감독의 '요술'은 그에 앞서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시사회를 통해 5월 1일 오후 2시 전주시네마타운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쟁, 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아름다운 영상과 신비로운 음악으로 표현해낸 영화.

지난 2008년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로 처음 메가폰을 잡은 구혜선 감독은 부산 아시아단편영화제 관객상 수상,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한국 단편 당선작 선정,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트레일러 감독으로 낙점되는 한편, 중국의 제3회 차이나 모바일 영화제, 일본의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에 초청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신인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 '요술'은 오는 6월 24일 개봉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