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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균기자의 정책브리핑] 30일 한·중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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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국내외 경제일정 정리하고 주요 이슈 알아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보도국 김택균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기자, 먼저 천안함 사태부터 짚어봐야겠는데 어제 2차 조사 결과가 나왔죠? 그렇습니다. 민군 합동조사반은 어제 발표에서 천안함의 침몰 이유를 수중 비접촉 폭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곧 폭발체가 기뢰나 버블제트 어뢰 가운데 하나라는 걸 뜻합니다. 합동조사반은 정확한 폭발체를 알아내기 위해 시물레이션 분석에 착수한 상태인데 머지않아 규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제 관건은 이 폭발체가 누구의 것이냐는 건데요. 이 문제는 파편 잔해 등을 통해서 규명할 수 있기 때문에 합동조사반은 증거물 수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만일 최종적으로 북한의 소행으로 판명날 경우 정치-경제적으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물론 이 파장은 우리 정부의 대응 수위에 따라 달라질텐데요. 개성공단 철수같은 남북교역 축소를 비롯해 북한상선의 제주해협 통과금지, 유엔안보리 제소, 군사적 타격까지 다양한 방안들이 거론됩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대북 리스크는 높아질 가능성이 커 회복기에 접어든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일정을 보니 이번 주에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방문 일정이 잡혀 있군요?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위해 오는 30일과 5월1일 양일간 상하이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는데요.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상하이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지역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최근 한·중 FTA 추진 의지를 밝힌 만큼 이 자리에서 어느 정도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말 그리스가 구제금융 신청을 했는데 국내 금융사의 악영향은 없나요? 큰 우려는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23일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 IMF와 유로존에 450억유로의 자금 지원을 공식 요청했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그리스에 대한 익스포저, 즉 위험노출액은 3억8000만 달러 수준인데요. 국내 금융사의 총 대외익스포저가 528억달러인데 이것의 0.72%에 불과한 금액입니다. 특히 이 금액은 모두 선박금융인데요. 선박을 담보로 잡은 상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용위험이 크지 않다는게 금감원의 설명입니다. 해외에서는 그리스가 악재가 완전히 노출돼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유럽과 미국의 주식시장이 상승했고 유로화 환율은 절상됐습니다. 끝으로 이번주 눈여겨 볼 주요 경제지표들 정리해주시죠. 일단 내일(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1분기 GDP성장률 속보치가 가장 관심사입니다. 정부는 1분기 성장률이 수출 증가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7%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2002년 4분기의 8.1%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 됩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하는 3월 산업활동동향도 주목할만 합니다. 구체적으로 3월 생산과 내수가 1~2월에 비해 얼마나 더 호조를 보이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3월 설비투자는 증가세를 이어가겠지만 건설투자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월 1일에는 지식경제부가 2분기 생산을 가늠해볼 수 있는 4월 수출입동향 지표를 내놓습니다. 지난 20일까지는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무역수지가 1억8천만달러 적자였는데요. 하지만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늘고 있어 4월 무역수지가 3월에 이어 흑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김택균 기자와 이번주 경제 이슈와 주요 지표들 살펴봤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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