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을 받아 내집을 마련하기 전까지 전세나 월세로 머무르는 대기 수요가 늘면서 임대 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서울에서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 주택이 대거 쏟아져 나옵니다. 김효정기자입니다. 최근 보금자리주택 등을 분양받기 위해 임대주택을 선택하는 대기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임대주택이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크게 개선된 도심에 들어서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서울 주요 지역에서 청약저축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물량이 쏟아져 나옵니다. “(서울시에서 공급되는 재개발 임대주택은) 역세권에 위치해 소형전세수요 부족한 상황 인기끌 것, 특히 임대주택에 청약저축통장 사용해도 분양 시 다시 사용가능해 서민입장에서 내집 마련의 전초기지로 국민임대 활용할 수 있음”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총 4백가구. 중계 4단지와 월계사슴 2단지를 비롯한 노원구와 중랑구에 118가구가, 가양8·9단지 등 강서구와 양천구에 88가구 등이 공급됩니다. 또 영등포구 당산 SH VILLE 등 영등포구에 38세대, 마포구 상암동 상암1단지 등 마포구에 52세대가 주인을 찾습니다. 이밖에도 송파구에 44세대, 도봉구에 32세대 등이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됩니다. 공급물량 중 83%가 전용면적 59㎡ 미만 소형주택이며 59㎡ 형이 15%, 84㎡형이 2%로 이뤄져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 청약저축가입자라면 청약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인터넷과 방문접수를 통해 이뤄집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