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의 리 더(Li De)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물 예금금리를 상회하는 등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라며 "인민은행이 금리를 소폭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통화공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인플레 압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중국 증시는 긴축 우려감이 확산되며 지난 주말 상하이종합지수 3천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03포이트(0.14%) 오른 보합세로 전장을 마감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