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3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양호한 영업환경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가 1분기 월드컵을 앞둔 디지털 방송전환 및 HD급 이상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는 국제 스포츠츠 이벤트들이 몰려있어 실적증대 현상이 두드질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5%와 80% 증가한 511억원과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00억원 이상 매출처가 기존 2개사에서 7개사로 늘어나는 등 고객기반이 대형화되고 있다"며 "실적추정 신뢰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