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현대백화점, 자회사 상장 보유가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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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공격적인 점포 확장 전략과 자회사 상장에 따른 보유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1분기 부산점을 제외한 전 점포가 고른 매출 성장을 나타냈고 특히 이익 기여도가 높은 압구정점의 총매출액 신장율이 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7개 백화점을 오픈할 예정인데 이로 인해 바게닝 파워 증대를 통한 영업효율성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의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실적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에 계상되는 지분법평가이익도 전년 1분기 39억원에서 올해 1분기 52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8월경 현대홈쇼핑과 HCN이 함께 상장할 예정이어서 이로 인해 보유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