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융시스템 위험 리먼사태 이전 회복"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가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낮아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승환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과장은 '조건부 도산확률을 이용한 은행부문의 시스템리스크 측정' 논문에서 "국내 은행의 시스템리스크 지표(SRI)를 계산한 결과 지난해 4월 19.3까지 높아졌던 SRI가 10월 5.9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2008년 9월의 SRI(11.2)보다 낮은 것으로 은행의 시스템리스크, 즉 한 은행의 도산이 금융권 전체에 도미노처럼 연쇄 작용할 위험이 작아진 셈이다. 논문에 사용된 SRI는 국민, 신한, 우리, 외환,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을 대상으로 2002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주가, 시가총액, 만기별 부채, 자산수익률 등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SRI는 2003년 10 이하로 떨어지고 줄곧 0에 가까운 수치에 머무르다가 리먼 사태로 급등했다. 또 이들 6개 은행을 기간별로 자산규모와 BIS 자기자본비율에 따라 2개씩 상, 중, 하위권으로 분류해 본 결과 자산규모 상위권 은행이 도산하면 전체 금융권에 미칠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BIS 비율 하위권 은행은 다른 은행의 도산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ADVERTISEMENT

    1. 1

      대한항공, 납품업체 해킹으로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 기내식 및 기내 판매 납품업체가 해킹 공격을 당해 임직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사내에 이러한 ...

    2. 2

      3년 개발 끝에 미국에 '병리진단 스캐너' 수출한 이 기업

      뷰웍스가 자사 병리진단 스캐너를 최대 규모의 임상진단 시장인 미국에 첫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뷰웍스는 미국 임상 및 연구 장비 공급사 ‘바이오리스트 사이언티픽’에 자사 제품인&nbs...

    3. 3

      가수 강남과 영어 공부할까…'이 회사' 광고 모델로 나섰다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가수 강남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은 위버스마인드 대표 어학 브랜드 ‘뇌새김’과 ‘더위크’의 모델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