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홈플러스는 과일 채소 수산물 축산물 등 주요 신선식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리농가 신선식품 소비 캠페인’을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이상 저온 탓에 농산물 작황이 악화되고 어획량이 감소한데다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국내산 신선식품 소비가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무항생제 인증 농가에서 키운 친환경 돼지 뒷다리의 경우 40% 할인해 780원(100g)에 판매하며,농협이 품질 안정성을 보장하는 ‘안심한우’ 불고기·국거리와 등심은 100g당 각각 3480원와 5980원에 내놓았다.550g짜리 생닭 한마리 가격은 3000원으로 책정했다.홈플러스가 준비한 물량은 한우 50t,돼지고기 350t,닭고기 150t이다.

수산물의 경우 제주은갈치(대)를 1마리에 4900원에 내놓는 등 25~40% 가량 싸게 판매한다.생고등어(대)는 4500원,전복(대리)은 3500원이다.

이밖에 깻잎 부추 상추 고추 등 16개 주요 채소를 20~30% 할인해 한 봉당 980원에 선보였다.애호박은 1개에 1180원,새송이 버섯은 한 봉당 1380원에 판매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