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2일 NHN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전 등의 호재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은 201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5.7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인터넷업종 평균 PER 27.6배와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을 기록중"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이 아직 NHN의 장단기 성장변수를 주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돼 온라인광고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네이버재팬의 일본 검색서비스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무시되고 있다"며 "네이버재팬은 3월 순방문자수가 전월보다 9.3% 증가한 235만명을 기록하는 등 트래픽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