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파고다SCS(대표 박경실)는 22일 아이폰용 교육 어플리케이션(앱)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나온 앱은 ‘원어데이 익스프레션’ ‘마이 퍼스트 토익’, ‘나대리 영어성공기’ 등으로,4.99~7.99달러를 내고 다운받는 유료 콘텐츠다.

‘원어데이 익스프레션’은 실생활에 쓸 수 있는 회화 표현 270개를 매일 한 개씩 익히는 프로그램이다.회사 측은 “한 스포츠신문에 연재돼 인기가 검증된 콘텐츠”라며 “출퇴근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 퍼스트 토익’은 토익 초보자를 대상으로 LC(듣기)와 RC(읽기) 영역을 동시에 공부하는 앱이다.미국식,영국식,호주식 발음을 모두 수록했고,휴대폰 화면을 터치하면 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스마트폰의 특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나대리 영어성공기’는 영어 회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상의 직장인 ‘나 대리’를 주인공으로 설정해 엮은 콘텐츠다.총 40일 코스로 유용한 단어와 문장을 반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박윤길 파고다SCS 부사장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동성,반응성 등 스마트폰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는 M(모바일)러닝 콘텐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앞서 인터넷 동영상 강의로 제공했던 ‘토익 클리닉 시리즈’의 아이폰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임현우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