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금융 전문대학원 설립 업무협약

 부산에 글로벌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선박금융 전문대학원이 설립된다.

 부산시와 한국해양대,부산상공회의소,부산은행은 21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선박금융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국비확보 등 재정적,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고, 해양대는 교수확보 등 대학원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부산상의와 부산은행은 선박금융 전문대학원 설립을 후원하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와 해양대는 다음 달 중으로 2011년에서 2016년까지 매년 6억~7억원을 받는 국비지원계획안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영남권 최초의 경영전문대학원(MBA)이 될 선박금융 전문대학원은 내년 2월까지 교원 및 학생선발 등 개교준비를 마치고 내년 3월 정원 30명의 선박금융 MBA과정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