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 수혜주-음식료] 오리온‥프리미엄 제과에 中·러 법인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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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환율하락으로 원가율이 하락,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제과업체다. 밀가루 가격까지 내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증권은 1분기 오리온의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1630억원,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162억원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262억원으로 37.6% 급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과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아진 데다 환율 하락과 밀가루 가격 하락으로 원가율도 낮아져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며 이달 목표주가를 30만2000원에서 33만원으로 높였다. 주가는 지난 3월 초부터 28만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해외 법인들도 고성장하고 있어 지분법평가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중국법인은 '예감' 등 비스킷제품이 출시되고, OFG(광주법인)의 매출 본격화로 2분기부터는 성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대규모 손실을 냈던 러시아 법인도 안정되면서 흑자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2분기에도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2분기 오리온의 매출이 15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13.9%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순이익은 655% 급증한 1606억원으로 예상했다. 온미디어 매각대금(3200억원)이 2분기 중 유입돼 매각이익 1750억원이 순이익으로 잡힐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미디어 매각대금 유입으로 부채 및 이자비용이 감소하고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한화증권은 1분기 오리온의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1630억원,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162억원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262억원으로 37.6% 급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과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아진 데다 환율 하락과 밀가루 가격 하락으로 원가율도 낮아져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며 이달 목표주가를 30만2000원에서 33만원으로 높였다. 주가는 지난 3월 초부터 28만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해외 법인들도 고성장하고 있어 지분법평가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중국법인은 '예감' 등 비스킷제품이 출시되고, OFG(광주법인)의 매출 본격화로 2분기부터는 성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대규모 손실을 냈던 러시아 법인도 안정되면서 흑자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2분기에도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2분기 오리온의 매출이 15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13.9%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순이익은 655% 급증한 1606억원으로 예상했다. 온미디어 매각대금(3200억원)이 2분기 중 유입돼 매각이익 1750억원이 순이익으로 잡힐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미디어 매각대금 유입으로 부채 및 이자비용이 감소하고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