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세계의 부, 아시아로 빠르게 이동" - 메이저 전 총리, 경제금융컨퍼런스 연설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는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 주최로 열린 '2010 세계 경제금융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들은 부채로 인해 성장이 늦어질 것"이라며 "부는 빠르게 아시아 쪽으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올해도 쌀 수입해야 하나 - "쌀 관세화 서둘러야" 연이은 풍년으로 쌀값이 급락하고 있지만 정부가 올해에도 쌀 4백만 가마를 수입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쌀 시장을 개방하지 않는 대신 해마다 수입량을 늘려야 하는 현행 제도를 포기하고 시장을 개방하되 높은 관세를 적용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한ㆍ중 FTA 적극 검토하라" - 이 대통령, 국무회의서 언급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중국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시장환경이 급속히 달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 한화 "천안함 유가족 1명씩 채용" - 김승연 회장 직접 제의 한화그룹은 천안함 승조원 유가족 가운데 1명씩을 계열사 직원으로 뽑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의 승조원 유가족 채용은 김승연 회장의 제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내 금융사, 골드만삭스 CDO 없다 - 회사채만 3억5천만 달러 보유 금융위원회는 미국 골드만삭스가 발행한 유가증권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규모는 3억5천만 달러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소 사건과 관련 있는 CDO, 이른바 합성 부채담보부증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수출피해 1억4천만 달러 넘어 - 전문가들 "이번주 고비될 것" 무역협회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국내 기업의 수출 손해 규모가 1억4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31조 용산 개발' 좌초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서울 용산에 100층 이상 랜드마크 빌딩과 아파트ㆍ업무ㆍ상업시설 등을 짓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습니다. ▲ 산은, 위안화 채권 발행한다 산업은행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행에 성공할 경우 중국 현지에서 자금 조달 창구를 확보하게 돼 활발한 영업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 계속해서 중앙일보입니다. ▲ AIG도 골드만삭스에 소송 추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이어 미국의 보험사인 AIG도 골드만삭스에 대해 민사소송을 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부동산 큰 변화 주는 정책 안 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부동산 가격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부동산 문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는 미세하게 변화시켜야 한다"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 S&Pㆍ피치 "한국 신용등급 당분간 그대로" 3대 국제 신용평가회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가 지난 14일 가장 먼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높였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당장 높일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단시간 근로제, 11개 공공기관 시범 실시 공공기관 직원 가운데 하루 종일 근무하기 힘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루에 3~5시간만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제가 11개 공공기관에서 시범 실시됩니다. =================================== 끝으로 한겨레 신문입니다. ▲ 대부업 금리인하 반쪽짜리? 정부가 대부업체 이자율 상한선을 낮추기로 했으나 정작 기존 대출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반쪽짜리 대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금호산업 "워크아웃 3년내 졸업할 것" 금호산업이 주력사업인 건설부문의 조기 정상화로 앞으로 3년 안에 워크아웃을 졸업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 기자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