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 주윈라이 "한국경제 배울 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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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세계 경제 지도자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어제는 주윈라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회장이 입국했는데요. 성시온 기자가 입국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주윈라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회장이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주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전세계 경제 지도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만큼 컨퍼런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질서의 새 판을 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윈라이 중국국제금융공사 회장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경제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을 기대한다."
G20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이룩한 경제 성장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주윈라이 중국국제금융공사 회장
"한국의 빠른 경제 발전에 대해 감탄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경제 성장의 비결을 듣고 싶다"
주 회장은 또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를 한국과 중국이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윈라이 중국국제금융공사 회장
"금융위기 이후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경제가 많이 좋아졌고 계속 나아지고 있다. 이번 위기가 오히려 장기적인 발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주윈라이 회장은 컨퍼런스 이튿날 3세션에서 'G2로 부상한 중국'이란 주제로 연설과 토론에 나섭니다.
한편 존 메이저 전 영국총리와 200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드워드 프레스콧 애리조나주립대 경제학과 교수 등 다른 연설자들도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