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여성들이 옷차림이 얇아지는 ‘노출의 계절’에 접어들면서 노출에 대비하는 각종 이미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숨은 군살을 없애는 바디 슬리밍 제품에서 발뒤꿈치 각질 제거 용품,제모 용품 및 제모 자국 관리 제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디앤샵에선 4월 들어 군살과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바디슬리밍 제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고 크림이나 젤 타입 제모 제품은 20%가량 매출이 올랐다.옥션에서는 제모 용품 매출이 약 45%,G마켓과 롯데닷컴에서는 바디슬리밍 제품 매출이 각각 39%,20% 증가했다.이미란 디앤샵 미용 상품기획자는 “올해는 꽃샘 추위가 길어져 4월 들어서 노출 대비 제춤이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몰들은 기획전을 열고 있다.디앤샵은 이달 말까지 부분 다이어트 제품과 1만~3만원대 다이어트 기구,제모기 등을 할인 판매한다.패치형 셀룰라이트 제거 용품 ‘리앤유 바디슬림 패치’는 1만9800원,스프레이형 피지관리 제품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로션’은 1만7000원 등이다.

11번가는 25일까지 자외선차단제,제모,슬리밍,데오드란트 등을 판매하는 뷰티기획전을 열고 고객 중 200명에게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예매권을 증정한다.

롯데닷컴은 ‘로레알 파리 퍼펙트 쉐이프 다이어트 코치’,‘로레알 파리 퍼펙트 쉐이프 프로마사지’ 등 로레알 인기 제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을 오는 6월1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제모 및 뷰티 용품을 모은 ‘효리의 뷰티 스타일’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열고,G마켓은 오는 24일까지 ‘4춘 세일특집’에서 각종 바디 관리용품을 최대 86%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