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역 인근에 최고 높이 218m의 교통환승센터를 겸한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최근 수도방위사령부는 서울메트로가 서초구 방배동 507-1번지 주차장 부지에 추진 중인 복합단지의 고도제한을 218m로 완화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또 이 지역이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복합환승센터 지원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 용적률을 기존의 750%에서 1천125%로 올려받아 고도제한인 57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이 건물의 지하에는 지하철 2,4호선과 버스를 바로 갈아탈 수 있는 복합환승시설이 들어섭니다. 지상은 주상복합 아파트와 영화관, 공연장 등의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됩니다. 서울메트로는 기본계획 용역이 나오는 대로 사업자 공모를 내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