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조권이 주류 CF 모델로 발탁,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트 맥주 측은 19일 "하이트 맥주의 '조권 림보편'이 방영 1주일 만에 광고 전문사이트에서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CF는 한 파티의 림보게임에서 사람들이 실패하는 모습을 본 조권이 맥주를 마시며 쉽게 림보를 통과해 '파워 오브 비어(Power of Beer)', 맥주의 힘을 보여준다는 내용이다.

새벽 1시부터 촬영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조권은 예능 프로그램의 블루칩 답게 다양한 표정과 코믹한 '떨기춤'등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킨 후 림보를 넘는 순간 유연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의 모든 사람들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 광고를 통해 조권은 예능 프로그램 속 특유의 매력과 유쾌한 캐릭터를 십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이트맥주 측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는 조권의 이미지를 통해 맥주의 본질적인 재미(Fun)에 대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며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맥주문화를 전파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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