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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과기 악몽' 벗은 중국株 햇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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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내수기업들 실적개선 전망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연합과기가 '적정' 감사의견을 받음에 따라 그동안 감사의견 '비적정'(한정,부적정,의견거절)설로 주가가 하락한 중국 기업주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연합과기는 지난 14일 장 마감 후 2009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그동안 연합과기는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달 초 주가가 급락했고 지난 5일부터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때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다른 중국 기업들까지 "회계 처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감사보고서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연합과기는 15,16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른 중국 기업들의 경우 차이나킹하이웨이 정도만 이날 7.41% 급등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는 여전히 약보합세였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중국 기업의 실적 전망이 좋아 대형주에 집중된 매수세가 중소형주로 옮겨올 경우 중국 기업주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메리츠종금증권은 중국원양자원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5.0% 급증한 818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이나그레이트중국식품포장도 올해 영업이익이 각각 26.5%,38.5% 늘어날 것(SK증권,신한금융투자)이란 전망이다. 중국엔진집단의 경우 신규 라인 증설 효과에 힘입어 내년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임상권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 내수에 기반을 둔 중국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연합과기 이슈 때문에 이들 기업의 주가가 다소 저평가돼 있었던 만큼 상승 여력은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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