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의 함미가 15일 오전 9시30분께 갑판까지 물위로 모습을 드러내 자연배수 작업에 들어갔다.

자연배수 작업이 끝나면 배수펌프를 이용해 인공적인 배수 작업이 이어진다.

이후 바지선에 탑재되어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된다.

함미에는 실종 장병 44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군과 민간 인양팀은 인양 직전 물 위에 모습을 드러낸 함미에 올라가 절단면에 그물망을 추가로 씌우기 위해 로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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