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와 유비프리시젼이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바른전자는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대비 445원(14.13%) 내린 2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프리시젼도 4.77% 내림세다.

바른전자는 전날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119억8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주식 수는 510만주로 기존발행 주식수(1430만7257주) 절반을 조금 밑도는 규모다.

유비프리시젼도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70억68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38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