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호 하사의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15일 천안함 함미 인양 작업 중 수습된 4구의 시신을 대상으로 신원 확인을 진행한 결과, 이 중 한 구가 서 하사인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호 하사(22)는 경남 의령 출신으로 경남대 컴퓨터공학과 1학년 1학기를 마친 뒤 지난해 9월11일 해군 부사관 224기로 임관했다. 지난 2월 11일부터는 천안함에 배치 받아 기관실에서 근무했다.

아울러 수색작업팀은 절단면에서 가까운 것으로 추정되는 승조원 식당 입구와 내부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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