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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부 "금리인상까지는 수개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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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5일 "금리 인상은 민간 부문의 자생적 회복이 공고화될 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직 이를 위해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정책적 불확실성이 있으며 출구전략 도입, 즉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고용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고려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허 차관은 위안화 절상시 원화 절상 압박 가능성에 대해선 "시장이 그러한 점을 우려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일단 위안화 절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차후 그런 우려 때문에 투기가 심화되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안화 절상 여부는 중국이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으로서 만일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한다면 글로벌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허 차관은 한국 경제 회복세와 관련해 "올해 한국 경제의 5% 경제 성장을 확신한다"면서 "일단 6월까지 5% 성장 목표를 유지할 것이며 그 이후에는 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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