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험株, 증시 상승 이끌어…대생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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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14일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보험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4% 오른 1만7570.87을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 동부화재가 1900원(6.02%)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해상(5.32%) LIG손해보험(4.76%) 한화손해보험(3.30%) 삼성화재(2.84%)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특히 대한생명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러브콜' 속에 4.4%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대로 장을 마감하면 지난달 중순 상장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가 나란히 대한생명의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외국인은 상장 이후 이틀간 700만주 가량 매물을 쏟아낸 이후 연일 대한생명 주식을 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률에 크게 못미친 보험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올 초부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데다, 보험주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가 당분간 상승할 기미가 없어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종목별로는 동부화재가 1900원(6.02%)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해상(5.32%) LIG손해보험(4.76%) 한화손해보험(3.30%) 삼성화재(2.84%)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특히 대한생명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러브콜' 속에 4.4%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대로 장을 마감하면 지난달 중순 상장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가 나란히 대한생명의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외국인은 상장 이후 이틀간 700만주 가량 매물을 쏟아낸 이후 연일 대한생명 주식을 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률에 크게 못미친 보험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올 초부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데다, 보험주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가 당분간 상승할 기미가 없어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