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건설하는 독자 윤활유 완제품 공장이다.생산규모는 연간 8만t 규모다.회사측은 이번 윤활유 공장 건설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 유토 판매까지 가능하게 돼 안정적인 수급·품질관리 및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5년께 중국 내에서만 국내 전체 판매량과 맞먹은 연간 11만4000t의 윤활유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윤활유 공장은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진 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2년 본격적으로 중국에 윤활유를 판매한 SK루브리컨츠는 현재 중국 내 장쑤성 텐진 등 2곳에 윤활유 임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중국 전역에 윤활유 제품(브랜드 ZIC)을 판매하고 있다.SK루브리컨츠는 작년 10월 SK에너지로부터 100% 자회사로 분할된 윤활유·윤활기유 전문 에너지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2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