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익 썬힐(회원제)과 한탄강CC(퍼블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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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 중 썬힐CC가,퍼블릭(대중제) 골프장 중 한탄강CC가 가장 높은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네이버 골프카페 골프in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전국 119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손익을 분석한 결과,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반면 퍼블릭 골프장은 소폭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2008년 10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조세제한특례법 영향으로 지방 회원제 골프장과 퍼블릭 골프장의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
전국 회원제 골프장(96개)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율은 14.3%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홀별로는 36홀이 17.2%로 가장 높았고 27홀과 18홀은 각각 11.6%,10.9%였다.회원제 골프장 영업이익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조특법 영향으로 인해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율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영업이익율은 호남권이 전년 대비 9.5%포인트 상승하면서 2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그 다음이 충청권(24.1%) 영남권(23.4%) 순이었다.특소세 인하 조치로 수도권에 인접한 강원권과 충청권 골프장으로 내장객이 몰리면서 수도권은 2.3%포인트 하락한 11.9%에 그쳤다.
경기도 가평의 회원제 골프장 썬힐CC(회원제 18홀·퍼블렉 18홀)은 영업이익율이 62.%로 가장 높았다.경남 양산의 통도파인이스트CC(회원제 36홀·50.2%),충남 아산의 도고CC(회원제 18홀·47.1%),울산 울주군의 보라CC(회원제 27홀·38.9%),경남 창녕의 부곡CC(회원제 18홀·38.0%)도 수익률이 높았다.
전국 퍼블릭 골프장(23개)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율은 33.7%로 전년 대비 3.9%포인트 하락했다.홀별로는 36홀이 51.1%로 가장 높았고 27홀과 18홀,9홀이 각각 42.5%,37.8%,23.1%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영남권이 전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하면서 32.1%로 가장 높았다.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CC(18홀)가 55.7%로 퍼블릭 골프장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경기 포천에 있는 베어크리크(36홀·51.1%),전남 영암의 아크로CC(27홀·48.7%),전남 무안의 무안CC(54홀·47.3%),전북 군산의 군산CC(퍼블릭 63홀·47.2%) 등도 높았다.호남권에 있는 골프장들은 규모가 커 코스 관리,인력 운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골프장은 736억원을 기록한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퍼블릭 79홀)였다.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CC(회원제 18홀·퍼블릭 36홀)가 546억원으로 두번째였고 군산CC(회원제 18홀·퍼블릭 63홀)가 340억원,경남 김해의 가야CC(회원제 45홀·퍼블릭 9홀)이 334억원을 올렸다.스카이72GC는 18홀 매출로 환산해도 보통 18홀 골프장 두 배에 가까운 16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네이버 골프카페 골프in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전국 119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손익을 분석한 결과,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반면 퍼블릭 골프장은 소폭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2008년 10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조세제한특례법 영향으로 지방 회원제 골프장과 퍼블릭 골프장의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
전국 회원제 골프장(96개)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율은 14.3%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홀별로는 36홀이 17.2%로 가장 높았고 27홀과 18홀은 각각 11.6%,10.9%였다.회원제 골프장 영업이익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조특법 영향으로 인해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율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영업이익율은 호남권이 전년 대비 9.5%포인트 상승하면서 2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그 다음이 충청권(24.1%) 영남권(23.4%) 순이었다.특소세 인하 조치로 수도권에 인접한 강원권과 충청권 골프장으로 내장객이 몰리면서 수도권은 2.3%포인트 하락한 11.9%에 그쳤다.
경기도 가평의 회원제 골프장 썬힐CC(회원제 18홀·퍼블렉 18홀)은 영업이익율이 62.%로 가장 높았다.경남 양산의 통도파인이스트CC(회원제 36홀·50.2%),충남 아산의 도고CC(회원제 18홀·47.1%),울산 울주군의 보라CC(회원제 27홀·38.9%),경남 창녕의 부곡CC(회원제 18홀·38.0%)도 수익률이 높았다.
전국 퍼블릭 골프장(23개)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율은 33.7%로 전년 대비 3.9%포인트 하락했다.홀별로는 36홀이 51.1%로 가장 높았고 27홀과 18홀,9홀이 각각 42.5%,37.8%,23.1%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영남권이 전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하면서 32.1%로 가장 높았다.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CC(18홀)가 55.7%로 퍼블릭 골프장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경기 포천에 있는 베어크리크(36홀·51.1%),전남 영암의 아크로CC(27홀·48.7%),전남 무안의 무안CC(54홀·47.3%),전북 군산의 군산CC(퍼블릭 63홀·47.2%) 등도 높았다.호남권에 있는 골프장들은 규모가 커 코스 관리,인력 운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골프장은 736억원을 기록한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퍼블릭 79홀)였다.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CC(회원제 18홀·퍼블릭 36홀)가 546억원으로 두번째였고 군산CC(회원제 18홀·퍼블릭 63홀)가 340억원,경남 김해의 가야CC(회원제 45홀·퍼블릭 9홀)이 334억원을 올렸다.스카이72GC는 18홀 매출로 환산해도 보통 18홀 골프장 두 배에 가까운 16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