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등 방산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실전 배치된 국산 방공무기 '천궁-Ⅱ'가 압도적인 명중률을 기록하면서다.6일 오전 10시25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일 대비 8만8000원(11.53%) 오른 85만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89만9000원(한국거래소 기준)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시스템(7.03%), 현대로템(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7%)도 강세다.UAE에 실전 배치된 천궁-II가 최근 이란의 공습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성능을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방산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UAE에 배치된 천궁-II 2개 포대는 실전 교전에서 약 60여 발의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96% 명중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천궁-II는 항공기와 탄도탄을 동시다발적으로 표적·요격할 수 있는 중거리 방공무기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으로도 꼽힌다. 개발에는 LIG넥스원(미사일·체계 종합), 한화시스템(레이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발사대·차량) 등이 참여했다.UAE는 한국 정부에 요격미사일 조기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삼화페인트가 6일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다. 삼성SDI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를 공동 개발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화페인트는 전날 대비 2330원(29.91%) 오른 1만12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삼화페인트는 삼성SDI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고성능 MMB(Melt Master Batch)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모바일 기기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패키징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4월 양사가 반도체 패키징용 에폭시 밀봉재(EMC) 조성물 공동 개발에 합의한 뒤 이뤄낸 성과다. 삼화페인트는 향후 신규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서버용 D램과 낸드 메모리 등으로 MMB 적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넷마블 주가가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수수료 인하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6일 장 초반 급등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 기준 넷마블은 전일 대비 6000원(12.37%) 오른 5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만6000원까지 올랐다.기존 30% 수준이던 구글의 앱 수수료가 최대 20%까지 낮아질 경우 넷마블의 이익이 크게 개선될 거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넷마블의 모바일 매출(90% 이상)과 인앱결제(70% 이상)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이번 정책 변화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6월 미국·유럽을 시작으로 연말 한국 등에 새 정책이 순차 적용됨에 따라 넷마블은 올해 300억원, 내년에는 100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전망이다.임 연구원은 "매출 성장이 없다는 보수적인 가정하에서도 내년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적기"라고 강조했다.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