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1분기 실적 호전 전망과 함께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 기대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2일 CJ제일제당은 주가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7000원(3.12%) 상승한 2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만3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분기 설 매출 호조에 따른 가공식품 성장, 제약부문 턴어라운드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이상의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삼성생명 구주 매출에 따른 특별이익 발생과 최근의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보유 중인 삼성생명의 지분의 상장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증권도 CJ제일제당의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삼성생명 지분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7만5000원으로 올렸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